손세희 축산관련단체협의회 회장

안녕하십니까!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손세희입니다.

축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축산인들의 힘을 모으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입니다. 축산업의 위기 속에서 무엇보다도 우리는 원팀이라는 마음으로 25개 축산관련단체와 함께 하겠습니다. 또한, 축산업은 생산자 뿐만아니라 전후방산업이 함께 협력하는 산업으로 상생과 소통을 우선하겠다는 말씀 먼저 올립니다.

요즘 축산업은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축산업을 단순 시장논리로만 치부하며 할당관세, 할인판매 등 정부의 일시적 방편의 물가안정 정책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축산환경문제는 지속적으로 우리 축산업을 규제하고 있으며, 대체육, 탄소중립, 동물복지 등 축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다양한 이슈도 우리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에 축단협은 장기적 관점에서 정부의 역할과 방향을 제시해 나가며, 논리적 대안을 갖고 축산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한편, 축산업에 대한 오해와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강화하며,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적극적인 정책 건의와 협력을 이어가겠습니다. 단체들의 연대를 강화하고, 축산업계가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현안에 대해선 한 목소리를 내어 힘을 합쳐 나가겠습니다. 생산자 중심의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축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 대안 마련에 주력하겠습니다.

더불어 축산업계가 지향해야 할 미래를 공유하고, 후계 축산인 육성과 지역 농촌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습니다. 축산업의 대변자로서, 축산인과 함께 걸으며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축산인 여러분, 그리고 국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우리 축산업의 밝은 미래를 위해 축단협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장, 대한한돈협회장 손세희>